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부평구가 아동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운영을 올해부터 시작했다.
부평구는 굿네이버스 인천북부지부와 함께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26년 부평구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을 진행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 권리 침해 요소와 개선이 필요한 환경을 살펴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10명과 인하대학교 봉사단 ‘인하브로드’ 대학생 7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지난 5일 발대식과 아동권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실태조사와 정책 제언 등을 진행했다.
특히 부평나비공원, 어린이모험숲, 기후변화체험관 등 아동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방문해 아동의 눈높이에서 시설과 주변 환경을 살펴보고,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요소를 직접 찾아 대학생 멘토들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며 정책 제안 내용을 구체화했다.
구는 이번 활동에서 나온 아동들의 정책 제언 27건에 대해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그 반영 결과를 아동들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참여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지역사회 정책과 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